저수지 송어를 잡아보자! (마무리하면서)


지금까지 미드스트롤링 / 스플릿 / 스푼 및 하드베이트 / 찌채비의 4종 '루어낚시 송어 종합세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계속 새롭고 보다 효율이 좋은 채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채비에 맞는 낚시대도 여러 대 만들어보고, 플라이낚시의 경우는 릴이나 리더라인까지도


만들어 쓰고 있는 상황이면 뭐 말 더해봐야,...


그 중 일반적 낚시인들이 쉽게 자작하실 수 있는 부분 추천드리고 이 글 접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찌 채비 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실 오라기 조차도 미끼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송어의 경우 비교적 명도가 높은 미끼를 좋아하므로, 백색사나 형광사를 바늘에 어떻게든 매어서


써 보시면, 놀라운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늘 역시 송어 전용으로 나오는 '링아이훅'도 좋지만, 일반 붕어용 무미늘침(6호 이상)도


묶는 법만 익히신다면 훌륭한 테클임이 분명합니다.(저렴하기도 하구요^^)


이 민 바늘에 실을 매어쓰는 채비는, 송어뿐 아니라 붕어/잉어/누치/강준치/숭어/틸라피아/블루길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때는 색을 달리해서, 주로 빨간색으로 '타잉'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서울에선 '방화채비'라고도 하는데 거의 원년멤버정도일 겁니다 ㅎㅎ


실 말고도, 2~3mm정도의 '씨드비즈'를 사용해도 동일합니다.

[다양한 시드비즈]


바늘에 댓개 끼우고 '순접' 하면 끝!입니다. 가성비요? 말을 마세요^^


개성이 담긴 스푼도 제작이 아주 쉽습니다.


지금 당장 네이버 검색창에 '메탈라벨' 또는 '메탈장식'이라 쳐보시고 이미지로 검색해보세요!


가방 자크 손잡이를 떠올려 보시면 연상되실겁니다.


동대문 등 악세사리 부자재 집을 가보면, 그냥 스푼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재료들이 눈에 띕니다.


스냅링과 바늘만 있다면 뚝딱! 하나 나올정도입니다.


이외에도 폐웜 모아다가 전자레인지에 녹여서, 몰드에 붓고 뽑고,,..


이건 권장 않하겠습니다;; 냄새가 아주,....


몇가지 팁을 드렸습니다만, 어지간한 열정 없으시면 그냥 읽고 '북마크에 박아둬!' 정도?! ㅎ


저는 재료 구하러 헤매고 돌아다니는 과정이 '보물찾기'와 마찬가지였습니다.


다 맞는 체질이 있는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연재한 글들은 어디까지나 제 견해를 해석해 드린 글 임을 밝힙니다.


ㅎㅎ 책임 못진다구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수지 송어를 잡아보자! (찌바리? 마커채비?)

그냥 찌채비라 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서울 경기부근, 요런 모양의 찌를 쓰는 사람을 보시면 1/10의 확률로 저를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ㅎ

제가 쓰고 있거나, 선물해드린 찌를 쓰시거나, 채비를 보고 만들어 쓰시거나,...


채비도를 보시겠습니다.


[바늘 - 좁쌀봉돌 - 도래 - 멈춤고무(생략가능) - 찌 - 멈춤고무(또는 비즈/반달구슬+면사매듭)]


채비 순서는 위와 같습니다.

원줄은 4LB(1호)정도에 목줄은 3LB(0.8호)면 무난합니다.

줄은 나일론줄을 추천합니다.


카본줄은 코일링이 심해서 채비를 수심 깊이 내릴 때

무척 곤란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마치 지하 7F 주차장을 빙빙 돌아내려가는 듯한,...)


그럼 사용되는 미끼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아니 거의 유일하게 사용하는 채비는,...


바로 형광실로 만든 바늘입니다.(챠트루즈;형광연두)

위와 같은 두께감이 있는 형광실은 철물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코알라 농기구 사이트 발췌]


가격도 1,000원 내외에 한개 사면,... 아마도 평생? 쓰실겁니다.


국산은 색이 좀 연하며 굵고, 외산은 좀 가는대신 진합니다.


묶는 방법은 '면사매듭 묶기'나 바늘묶을 때 사용하는 '삼각매듭법'으로

7~8회정도 돌리면 충분합니다.


몇 번 해보시면 감이 오실 듯!^^


사용 가능한 미끼로는

일명 '버블검'라고 불리는 파워베이트 계열의 알채비도 가능합니다만,...

아시다시피 물에 뜨는 플로팅 계열이며, 이런 미끼를 사용할 시에

찌 놀림이 깔끔하지 못합니다.


좁쌀봉돌 아래 목줄의 길이를 보통 20~30cm 주게 되는데요,

자칫 봉돌보다 미끼가 더 위로 떠올라 위치하는 경우가 생깁니다.(가벼운바늘)

쭉~ 갖고 들어가는 입질의 경우 문제가 없지만,

입질이 간사하게 할 경우, 실제 물고는 있지만 찌에 어신이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찌 주위로 생기는 파장으로 파악은 할 수 있지만, 바람이 불 경우에는

그냥 먹었다 뱉을 확률이 50%이상입니다.

이런 이유로 물에 뜨는 계열의 미끼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적당한 미끼는 바늘을 가라앉히는 정도의 웜(님프, 구데기, 지렁이모양 등)과,

플라이바늘, 파워베이트(작게) 등 입니다.



운용방법


캐스팅 후 맨 상단의 멈춤고무(또는 면사매듭)가 쭉 따라가다 찌에서 탁! 하고

멈추는 상황이 '목적수심'에 도달한 상황입니다.

이후는 물론 '기다림'입니다. ㅎ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는 없지요. 2~3분 간격으로 줄을 슬쩍 당겼다가 놓는 액션을 줍니다.(고패질 효과)

이 액션이 망설이는 송어에게는 물어야겠다는 확신을 주기도 하며,

주위를 배회하는 송어에게는 '프리젠테이션'(나! 여기 있소!)하게 됩니다.


10여분이 지나도 반응이 없다면, 위치 이동 또는 목적수심 변경을 해 줘야 합니다.


고기가 분명 있고, 채비 정렬이 정확하다면 반드시 입질이 옵니다!


마커의 움직임: 일단 본신(쭉 찌가 잠김)이전 예신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커 주위로 동그란 파장이 파르르~ 생긴다면 송어가 미끼를 슬쩍 건드리는 상황입니다.


이때는 여윳줄을 없애주고 후킹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후 본신으로 마커가 쭉 하고 물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됩니다.(세로입질) 후킹!!!


마커 주위에 동그란 파장이 계속 생기거나 찌가 옆으로 동동하고 간다면(가로입질) 이때도 후킹!!


이 정도면, 다수의 손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즐낚!!^^



TMI


마커와 봉돌 : 봉돌 추의 무게는 마커가 2/3정도 잠기게 하는게 좋습니다.

맨 상단의 멈춤고무는 가급적 비즈(또는 반달구슬)+면사매듭을 추천합니다.

멈춤고무의 경우 깊은목적수심을 공략시(줄이 길어진 상태) 스풀에서 줄이 걸려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더불어 날이 추워 가이드가 언다면,... 아시겠죠? ㅎ

채비 정렬상태 확인 : 눈 앞 구멍치기라면 별 문제 없지만, 비교적 장거리 캐스팅시에

상단 스토퍼가 찌까지 제대로 도달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채비가 엉켜 마커 바로 밑에 바늘이 있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세월낚기!)




이번엔 단단한 루어 입니다


스푼계열

[plat.co.jp 발췌]


물방울 형태에 각 벤더 별로 특유의 오목한 곡선이 있는 형태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색상 또한 다양해서 입문시에 색연필 마냥 세트로 구매하기도 하지요 ㅎ

(거금이 듭니다^^ 1,000~5,000/1pcs )

잘 먹히는 컬러패턴을 찾는것이 그날의 조과를 좌지우지 합니다.

'어느 송어장은 = 어떤컬러' 가 존재하구요, 이는 조행기 등을 통해서

미리 조사해 보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권장 컬러 스와치는

백 , 아이보리, 올리브, 차트루즈,핑크, 크롬,카키,건스모크,..는 기본이고,

백색

 아이보리

 올리브

 챠트루즈

(형광)

 핑크

(형광)

 크롬

(메탈릭)

카키

 건스모크

(무광)

다음으로 투톤,그라데이션,도트 등은 옵션 입니다.

줄은 3~5lb  카본줄을 많이 씁니다.

이유는 '연신율이 적고 보다 투명하다'  라는 이유와

나일론보다 비중이 높아 수면에 착! 하고 먹히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이런 느낌이라도 있어야 투자가 덜 아깝죠^^

사실 나일론 줄도 훌륭합니다!


운용편

자 물가에 섰다 치고,..

캐스팅을 시원스레 합니다 /~~~~~~~~~∂↘

원하는 포인트에 안착했다면, 카운팅시작!

1,2,3,.. (발 앞 물속에 떨어뜨려보고 수심을 어림짐작 합니다)

다음으로 여윳줄을 견제하신 후 1회전/1sec(±0.5회전)의 속도로

꾸준히 리트리브합니다. 이때 수면의 라인 움직임을 동시에 주시합니다.

손 끝에 느껴지는 입질 이외에도 라인으로 볼 수 있는 입질이 존재합니다.

라인이 물을 가르며 다가오는데 갑자기 쭉 빨려들어간다거나

물살의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이 보인다면, 곧바로 손목 스냅을 이용해 대를 채줍니다.

이는 연신율이 거의 없는 합사라인이 아닌이상, 카본이나 나일론줄은

먼거리 입질이 손에 전달되기 전에 물살로 먼저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간발의 차 이긴 하지만요,..


4~5년 전쯤 '무라타 하지메'씨의 영향으로

하체는-> '무릅쏴' / 상체는->'앞에 총' 모양의 '견착식'자세가 유행이지요 ㅎ

다 좋습니다만, 단순하게 '대 끝을 내려 라인과 일직선으로 맞춘다' 라고만 보시면 됩니다.

이 방법은 라인의 슬랙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푼은 운용 시 두 가지 액션을 보입니다

요람을 흔들듯 오는 롤링, 고기가 헤엄치는 듯한 워블링

한가지 스푼에 두가지 액션?!

네 가능하구요 방법은 리트리브 속도에 있습니다.

슬슬 감을수록 워블링, 좀더 빨리 감으면 롤링


다양한 수심층과 리트리브속도의 변화에도 반응이 없다면, 스푼 교체!가 정답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패턴을 찾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하드베이트 : 크랭크, 미노우, 인라인스피너


[Ebay , 사진은 트레블훅으로 송어장에서는 무미늘 1본 훅으로 교체해야합니다]


스푼과 마찬가지로 이 크랭크나 미노우도 아주 매력적인 루어 입니다.

통통한 미니 크랭크, 송사리 모양의 미노우 (주둥이에 따라 쉘로우,미드,딥)

색상이나 형태가 무척 다양하지만, 길이는 2"미만의 것들이 주로 사용됩니다.

운용은 스푼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리트리브에, 간간히 저킹을 주기도 하며,

캐스팅 후 바로 저킹으로 목적 수심에 빨리 접근시키기도합니다.


스푼이나 여타 채비와 다른점이 있다면, 이 루어는 공략수심의 한계가 정해져 있습니다.

립의 길이 및 형태 그리고 체결고리의 각도변화 등으로 정해집니다.


입질은 무척 강력한 편입니다. 물론 낮은 활성도의 Short Bite(간보며 톡톡쪼기)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ㅜㅜ


제가 선호하는 컬러는 '블랙+골드+실버'(등/옆구리/배의 순) 또는 '화이트펄' 입니다.

이제는 거의 고정되어 다른 컬러의 추가구매는 없습니다.

가장 오래 쓴 루어를 보니 온 몸에 이빨자국이 선명합니다.

주로 피딩타임에만 운용하구요.

Tip: 2바늘의 경우, 간간히 바늘의 정렬을 확인해줘야 합니다.

간혹 바늘끼리 팔장을 끼고 있어 송어가 키득대는 소리가 들리기도,...ㅈㅅ


인라인스피너

요즈음은 잘 사용하지 않는 루어입니다.

그렇다고 잘 안잡히는 채비가 아닌데,... 추측해본 이유로는,

바늘에 있습니다. 무미늘 단바늘로 교체가 불가해 보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트레블 훅을 니퍼로 끊고 무미늘침의 고리를 슬쩍 비틀어 걸고 닫는

방법으로 간간히 써먹습니다. 물론 'O'자의 스플릿 링을 써도 됩니다.


이거 생각보다 재미를 볼 수 있는 채비입니다.^^

게다 전층 공략이 가능하며, 운용법도 슬슬 감아주기만 하면 되는 그런 '별 생각 없어도 되는' 류?!

색상은 '골드', '실버' 기본에 위 이미지와 같은 다양한 컬러도 패턴만 맞아주면 굿입니다.

블레이드가 회전할때 적당한 햇볓만 비쳐준다면 '삐까번쩍' 그대로 입니다 ㅎ


이 인라인스피너는 배스낚시에도 피네스용 와이어베이트로 사용하면 훌륭하지요!


단! 최대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줄이 엄청 꼬인다!!!  그래서 항상 리트리브 후엔, 줄을 대의 길이만큼 남겨 들고 한 방향으로

꼬인 줄이 다 풀릴때 까지 기다려줘야 다음 캐스팅이 안전해 집니다.

물론 마틴사나 기타 이름있는 벤더의 제품일수록 덜 하긴 하지만 확인 꼭 해야합니다.



TMI


직결? 연결스냅? 스냅도래?

채비 연결 시 '직결'은 거의 바늘을 묶을 때만 해당됩니다.

물론 스푼이나 하드베이트의 스냅링에 직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효율상(교체시 편의성) 권장할 사항은 아닙니다.

가급적 크기가 최소의 '연결스냅'을 권장합니다.

크랭크나, 미노우의 경우 연결고리(스냅링 없는)에 직결하게 되면,

똑바로 와야할 루어가 빙~ 돌아서 오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물고기가 입질한 걸로 착각할 수 도 있습니다 ㅎ

스냅에 도래까지 달린 '스냅도래'의 경우

특정 루어에서는 엑션을 망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빙빙X'라는 루어는 리트리브 시에 한방향으로 수십번 회전했다가

(꼬였던 낚시줄이 풀리려는 힘으로)

다시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특성의 루어인데, 스냅도래를 쓰게되면,

그냥 철사마냥 끌려오게 됩니다. ㅜㅜ



스플릿 채비 입니다!



일반적으로 송어장에서 '스플릿 채비' 하면 '알채비'라고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알모양의 웜을 사용하는 스플릿 채비는 가급적 사용을 금하고 있고,


저도 한 때 유행으로 값 비싼 알만 잔뜩 구매했다가,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 채비입니다.


그래도 원리는 말씀드리고 가자면,...



위와 같이 플로팅 계열의 알 웜을 바닥에서 띄운상태로 두면 송어가 그냥 냅다 물고 가는 채비입니다.


활성도가 무척 안좋은 상태에서는 가장 입질이 탁월합니다.


헌데 문제는, 입질 시 챔질이 아주 조금이라도 늦으면


그냥 삼켜버려서 '수술'을 해야 합니다.


이때 송어는 엄청난 데미지를 입고 그냥 동동 떠버려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낚시터나 낚시인 모두 도의적으로 피하는게 맞습니다.


그래도 하시겠다시면, 라인은 Slack(쳐짐)이 없도록 텐션을 유지해 주시고,


헛 챔질이 있더라도, 첫 입질시 챔질해주면 거진 위/아래턱에 후킹되어 나옵니다.


저는 5,6년전 이 채비 운용시에 항상 4~50cm정도 드레깅(끌기)한 후 스테이를 반복하는 식으로


슬랙라인 없고 입질 시 바로 챔질하여 '수술'을 피하며 손맛도 즐기는,.. ㅠ.ㅠ 이제 안한다구요!! ^^




자! 그럼 이거 말고 쓸만한 스플릿 채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용하는 에 따라 위와같은 채비가 가능합니다.


1: 구멍봉돌(잘 없지요?,총알싱커도 굿!) 2:황동비드 3:고리봉돌 4:조개봉돌


봉돌 바로 밑에 멈춤고무 또는 면사매듭을 한 채비로 바늘과의 거리를 상황별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면사매듭 사용시 봉돌 구멍의 크기가 매듭보다 큰 경우가 많으므로 '유리비드'나 '반달구슬' 등의 뭔가를 씁니다.



Tip : 4의 구하기 쉬운 조개봉돌을 줄이 안빠질 정도만 슬쩍 물리면 1의 구멍봉돌 역할을 합니다.

필자의 경우 봉돌의 위쪽에도 멈춤고무나 면사매듭을 사용하여 유동구간을 15~20cm 줍니다.

이유는 맨 마지막 TMI에 잠깐 설명!


봉돌의 유동이 자연스러울수록 입질의 강도가 커집니다.




다음으로 사용될 을 알아볼까요?



[ F그럽]


[빙]

Tip :  이 웜은 속이 비어 있습니다. 꼬리부분을 라이터로 살짝 지져서 꾹 눌러주면 '플로팅으로 변신'가능해요^^



[I그럽]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입질 빈도로 봐서는 추천하는 색상은 'White' ^^


다미끼 컬러차트 기준으로 210,212,213 정도도 잘 먹힙니다.


(위 컬러는 우럭/광어/놀래미 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형태로는 'I그럽'을 추천합니다.


여기에 웜 특성이 물에 뜨는 'Floating'이라면 아주 훌륭합니다.


저도 백방으로 플로팅계열을 찾고 있으나,... 딱히 이거다 라고 나오지 않네요.


예전에 Lucky웜이라고 백색 플로팅 I그럽을 한봉 선물받았는데 정말 놀라웠습니다....


사이즈는 2~2.5"(Inch)면 적당합니다.



이런식의 채비입니다.



운용방법


기본 채비와 웜이 세팅되었으면, 캐스팅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바닥용 채비이므로 줄이 쳐짐을 확인하여 바닥을 인지합니다.


여윳줄(Slack Line)을 감아주고 슬쩍 끌어줍니다(3~50cm) 적당히 스테이(Stay)한 후에 반복동작!


이런 드레깅 또는 호핑이 기본 액션이며,


스푼 또는 미드채비처럼 중층에서 꾸준히 천천히 감아주는 방법도 유효합니다.


봉돌을 좁쌀로 사용하면 수심층을 선별하여 꾸준히 감는 액션도 훌륭합니다.


웜에 싱커가 직접적으로 작용하지 않기에 보다 자연스러운 액션을 보입니다.


송어가 발 앞까지 자주 따라오는 모습을 보인다면, 릴링 속도를 늦추고 간간히 멈춤 동작을 줍니다.


피딩타임 또는 최고의 활성도를 보일때, 상층부에서 빨리 감아주는 방법도 훌륭합니다.




입질이 약한 시점에서는, 바닥 안착 후에 아주 조금씩 톡톡 쳐주고 스테이하는 액션도 좋구요!


이때 웜 특성이 싱킹이냐 플로팅이냐가 큰 조과 차이를 보입니다.


물론 플로팅이 유리합니다.


플로팅의 경우, 바닥 안착 후 줄을 감으면 웜이 바닥으로 접근했다가 스테이시에 슬슬 떠오르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모습이 송어에게는 무척 어필하는 듯 합니다.



여기까지 스플릿 채비의 형태 및 운용법을 말씀드렸습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 해봐야겠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마음은 송어장에 가 있네요 ㅡ.ㅡ


그럼 손맛 많이들 보세요!



TMI


글 위쪽에 멈춤고무를 싱커 위쪽에도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캐스팅 할때 웜이 싱커보다 더 멀리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ㅋㅋ


싱커의 구멍이 크거나, 웜의 밀도가 높거나 여타의 이유로,...


보통 웜과 싱커의 간격이 30~50cm정도인데, 이게 쭉~~ 늘어나버려요 ㅋㅋ


한마디로 봉돌 앞으로 슬랙라인이 생겨버리는 상황이죠! 겪어보면 웃기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추천채비 하나 그려드리고 글 접습니다.



이러면 가는 목줄 사용으로 유리하며, 행여 터져도 도래 위쪽은 살릴 수 있습니다.^^


미드 채비,


정확하게는 미드-스트롤링 (Mid-Strolling) 이거 먼저 볼까요?!


말 그대로 '어중간'한 수심대에 '배회'하는 모양을 연출하는 채비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웜은 섀드(Shad)계열이며 근래에는 '딱 이거다!' 라고 몇가지가 Hot합니다.



타이니 플루크 계열


트위치테일 계열


대부분 위의 두가지 형태의 변종과 아류들일겁니다.


채비는 매우 단순한데, 지그헤드1/24(큰바늘) + 3~5lb라인 + UL스틱 + 1,000번대 릴 ! 

외형상 지그헤드 채비입니다.

지그헤드 무게는 1/24온스 의 큰바늘이 유리합니다.

이 채비는 깊은 수심용이 아니며, 캐스팅한 후 카운트하여 원하는 수심층(4m권 이내)을

꾸준히 배회하며 오도록 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3~5lb라인 이면 적당하며 뜰채나 바늘빼기를 사용하여 릴리즈 한다면

큰 문제가 업습니다. 카본라인/모노라인 무방합니다.

경험상 라인색상은 무조건 클리어(투명)한게 유리합니다.


운용하는 방법이 어중간한 수심대를 어슬렁대는 모양을 연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액션을 주기 위해 UL스틱이 필요합니다.

초리가 낭창해야 아래의 트위칭이나 저킹이 웜에 자연스러운 액션을 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주로 트위칭법을 이용합니다.

실제로는 '달달달~' 떨듯이 운용하게 되며,

초리대 끝의 진동폭은 30~40cm 정도, 릴링 속도는 1회/1sec (±0.5회)

이 정도만 구현해도 송어를 Get하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1,000번대 스피닝릴

워낙 많은 캐스팅이 필요하므로 릴의 무게도 중요합니다.

요새는 스풀이 쉘로우형으로 많이 나옵니다.

라인이 어차피 3~5lb므로 1천번대로도 충분한 양이 감깁니다.



장비는 여기까지, 운용법한번 볼까요?


일단 캐스팅하고 활성도가 좋다면 상층부(1m권이내)부터 수심을 탐색하구요,

활성도가 낮을수록 수심은 조금씩 깊어지더라구요.

좋은 활성도

여기 저기 송어들이 먹이활동 한다고 라이징을 하거나, 물살의 일렁임이 잦다면, 아주 좋은 상황입니다.

바로 그 위치에 캐스팅하면 입질 확률이 높습니다.

무조건 상층부부터 스트롤링 하시되 그 속도는 위에 언급한데로 1회/1sec (±0.5회) 정도를 유지합니다.

입질은, 어느 순간 '쑥!' 하고 당기는 느낌?

챔질은 허리를 비틀어 옆으로 하는게 좀더 수월하고 후킹반응도 짧습니다. ㅎ

낮은 활성도

저수지 전반적으로 조용합니다.ㅎ 수면은 보팅용어로 '장판'이구요

한바퀴 쭉 스캔해보시면 잡는 조사님들이 없습니다. ㅠㅠ

이럴때는 무조건 꾸준한 캐스팅과 탐색 밖에 지름길이 없습니다.

깊은 바닥권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4m권 이상의 수심에서는

미드스트롤링이라기 보다 그냥 어쩌다 폴짝 뛰는 호핑,

또는 그냥 두는 데드워밍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낮은 활성도의 상황에서도 피딩타임(오전 8시경/ 오후 5시경)이 되면

갑자기 의외의 활성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 때는 역시 상층부를 공략하는게 유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웜의 색깔은

개인적으로 밝은색을 선호합니다. 흰색!! 네 맞습니다 ㅎ

개인 호불호가 당연히 있겠지만, 경험치로 봐서는 흰색 효율이 좋더군요.


본 글은 송어를 기준으로 설명했지만 배스도 똑같습니다.

봄철 내내 묵여둔 송어채비를 그대로 들고

한 여름 배스를 잡아도 잘 잡힙니다.^^ 

대신 라인은 5lb이상 써야 제압이 가능하구요.



TMI


미드스트롤링 이 운용법은 일본 낚시인 '아이바 준이치'란 사람이 제창한듯 합니다.


어쩐지 용어가 일본식 영어느낌이 없지않습니다만,...


이 분은 실제 미끼가 되는 물고기의 움직임을 많이 생각하고 연구한 듯 하구요,


그래서 고안한것이 미드기법인것 같네요.


하지만 정작 본인은 실제 게임에서 생미끼를 몰래 사용하는 반칙을 사용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네요, 역시 최고의 루어는 생미끼인가? ㅠㅠ




참 많이도 댕겼네요!


아마춰 대회도 본의 아니게 몇번 참가해 보구요 ㅎ


대회도 제 취향이 아니거니와,


전력채비가 마커인 관계로 좋은 성적은 없었습니다.


나름 송어장 경력 15년에 매년 10회이상 출조라면, 갖은 풍월을 읇을 수는 있습니다. ^


채비 장르별로 간간히 연재 해 보겠습니다.





예상하던 대로 이슈가 되고 말았네요.


언젠가부터 SNS나 인터넷개인방송의 소재로 급 확산된 슬라임이란 품목입니다.


첨가물 중 붕소의 기준치가 초과되어 유해성이 있다 라는 해석입니다.


아이들은 저런 희한한 물건에 호기심이 당연히 생기게 마련이고,


동네 슈퍼 든 구멍가게든 학교앞 문방구던 어디서나


애들 코 묻을 돈이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조차도,..



대부분의 재료는 PVA라는 '폴리비닐알콜'이며


수분을 흡수해 겔상태로 만드는 첨가제로 붕사가 사용되는것 같습니다.


더불어 방부제, 폼알데하이드,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 유해물질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니,..


참 남의 애들이라고 막하는게 아닌지 원,...




TMI


붕소/붕산/붕사/보론?


붕소는 영어표현으로 Boron(보론)이며 원소기호 B로 표시됩니다.


붕사는 자연에서 얻는 물질이며 나트륨등이 포함된 화합물입니다.


이 붕사에서 나트륨등을 제거하여 붕소 순도를 높인것이 붕산이라고 하네요.


붕사는 비료용으로, 붕산은 산업용 또는 해충구제용 살균소독용 등의 용도가 있습니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외식할때

갈빗살 지글지글~


바로 이 맛이죠!


메뉴도 간단해요


갈빗살(기냥/양념) , 한판/반판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는데  5만/3만원대였습니다.


점심 전 방문이 자리잡기 수월해요^^






폰트! 물론 누군가의 저작물입니다.

지킬건 지켜줘야 하지요.


헌데 마음대로 쓰라는 폰트도 분명 있네요!

고마울 따름입니다.


CNC로 컷팅하고 가조립 해봤습니다.


3無에서 2無로 변경되었습니다. 드랙클러치 슬쩍추가 ㅎㅎ


드랙은 볼트로 중심 축상 |와샤|펠트도넛|와샤| 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 예정입니다.


릴시트 부분 좀 갈아내고, 대충 된것 같네요^^


플라이 릴 구조가 워낙 단순하니 이게 가능하겠지요.


하나 미완성 및 실수인정할 부분!!


라인가이드가 영...


가로로 길~게 스풀내경폭 정도로 되야하고,


줄이 풀리거나 감기는 어중간한 위치에


왼손/ 오른손 플립이 되어 딸깍 딸깍! 고정되도록 볼 스프링하나 추가하면,


금상첨화일것 입니다.


어쩌다 생각나면 수정할 계획 안같은 계획입니다.




18년 01월 낚시터 환경 켐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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