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송어를 잡아보자! (마무리하면서)
지금까지 미드스트롤링 / 스플릿 / 스푼 및 하드베이트 / 찌채비의 4종 '루어낚시 송어 종합세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계속 새롭고 보다 효율이 좋은 채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채비에 맞는 낚시대도 여러 대 만들어보고, 플라이낚시의 경우는 릴이나 리더라인까지도
만들어 쓰고 있는 상황이면 뭐 말 더해봐야,...
그 중 일반적 낚시인들이 쉽게 자작하실 수 있는 부분 추천드리고 이 글 접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찌 채비 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실 오라기 조차도 미끼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송어의 경우 비교적 명도가 높은 미끼를 좋아하므로, 백색사나 형광사를 바늘에 어떻게든 매어서
써 보시면, 놀라운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늘 역시 송어 전용으로 나오는 '링아이훅'도 좋지만, 일반 붕어용 무미늘침(6호 이상)도
묶는 법만 익히신다면 훌륭한 테클임이 분명합니다.(저렴하기도 하구요^^)
이 민 바늘에 실을 매어쓰는 채비는, 송어뿐 아니라 붕어/잉어/누치/강준치/숭어/틸라피아/블루길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때는 색을 달리해서, 주로 빨간색으로 '타잉'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서울에선 '방화채비'라고도 하는데 거의 원년멤버정도일 겁니다 ㅎㅎ
실 말고도, 2~3mm정도의 '씨드비즈'를 사용해도 동일합니다.
[다양한 시드비즈]
바늘에 댓개 끼우고 '순접' 하면 끝!입니다. 가성비요? 말을 마세요^^
개성이 담긴 스푼도 제작이 아주 쉽습니다.
지금 당장 네이버 검색창에 '메탈라벨' 또는 '메탈장식'이라 쳐보시고 이미지로 검색해보세요!
가방 자크 손잡이를 떠올려 보시면 연상되실겁니다.
동대문 등 악세사리 부자재 집을 가보면, 그냥 스푼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재료들이 눈에 띕니다.
스냅링과 바늘만 있다면 뚝딱! 하나 나올정도입니다.
이외에도 폐웜 모아다가 전자레인지에 녹여서, 몰드에 붓고 뽑고,,..
이건 권장 않하겠습니다;; 냄새가 아주,....
몇가지 팁을 드렸습니다만, 어지간한 열정 없으시면 그냥 읽고 '북마크에 박아둬!' 정도?! ㅎ
저는 재료 구하러 헤매고 돌아다니는 과정이 '보물찾기'와 마찬가지였습니다.
다 맞는 체질이 있는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연재한 글들은 어디까지나 제 견해를 해석해 드린 글 임을 밝힙니다.
ㅎㅎ 책임 못진다구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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